고양이가 벽지를 자꾸 뜯어서 뜯지 못하게 보호 스프레이 필름을 사용한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빠르게 결론부터 말씀을 드지라면, 처음에 보호 스프레이 사용하였을때는 하루정도는 효과가 있었으나 그 다음날 부터는 다시 벽지를 뜯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효과를 못보았습니다.
고양이 벽지 보호 필름 같은 경우에는 스프레이 보다 가격이 고가이기도 하고, 셀프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할까말까 생각을 많이했었습니다. 만약에 비용들여서 했는데 그것도 통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시간과 비용 낭비라고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른 벽지까지 뜯길래 그냥 큰마음 먹고 한쪽 벽면만 테스트로 붙여보았습니다. 결과는? 네. 효과가 별로 없더군요. 아무리 보호필름이라고 해도 1차적으로 보호필름이 먼저 망가지고 2차적으로 벽지가 그대로 손상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 범위에는 뜯지 않고 손상을 안한다. 라는 말을 얼핏들은게 있어서, 고양이가 평소에 향수 냄새를 좋아하는데, 벽지에 향수를 뿌리면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으로 호기심에 뿌려보았습니다.
뿌려놓고 놀랐던게, 자신의 영역이라고 정한건지 더이상 벽지를 훼손을 안하더군요. 계속 그 벽지 부분에 몸을 비비적 거릴뿐 더이상 뜯는 행동을 없어졌습니다. 각 고양이마다 틀리겠지만, 이러한 방법도 있사오니 한번 잘 참고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 향수를 고르실때는 고양이 호흡기에 무해한 제품을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원래사용하던 니치 향수를 이용하여 뿌렸더니 효과가 좋더군요. 대충 알콜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고양이가 싫어하오니 이 점 또한 잘 알아두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