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오를 때, 등산할 때, 걸을 때 무릎이 가끔씩 시큰 거리는 증상을 겪어보신 분과 항상 시큰거리시는 분에 한하여 개선 방법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이 시큰 거리는 이유
무릎이 시큰 거리는 이유는 발목아치가 한쪽으로 무너졌거나, 둔근이 비활성화되어 체중의 무게를 무릎과 발목 아치가 감당할 때, 무릎이 부담을 느껴 시큰 거리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주로 외반슬과 내반슬인 휜다리이신 분들이 많이 겪는 증상이며, 상체 자체가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인 전반적으로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있는 분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아무리 관절약을 먹고, 관절에 좋은 영양제를 먹는다고 해서 개선되지 않습니다. 이 기본적인 자세 습관을 고쳐야, 그때 비로소 먹는 약과 영양제의 효과를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 개선을 위한 자세
무릎 통증 개선을 위한 자세는 정말 간단합니다. 휜다리이신 분들은 그에 반대되는 휜다리 깔창을 구매하시어, 발목 아치가 일자가 되게 만들어 주신 다음에,
고개는 정면을 바라보시고 살짝 위를 쳐다보신 뒤에 천천히 보폭을 좁히며 걸어주십니다. 계단이나 등산을 하실 때에는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마시고 살짝 위로 바라보시어 올라가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일주일만 하면 몸이 점점 앞으로 쏠린 부분이 뒤로 당겨지는 느낌이 드실 것입니다. 그다음 이 느낌을 살려 대략 두 달 정도만 하루에 한 시간 걷기 하시면, 라운드숄더 거북목은 금방 개선이 됩니다.
상체 자세를 먼저 체크하여 주세요. 상체가 정말 중요합니다. 라운드숄더와 거북목으로 앞으로 쏠리게 되면, 골반이 전반경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앞쪽 허벅지가 모든 체중을 지탱하게 되고, 이에 허벅지가 굵어짐과 동시에 무릎과 발목이 타격을 받지요.
체중 분산에 가장 도움을 주는 엉덩이 근육은 놀고만 있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어떻게 활성화해야 하는지 까먹어버리지요. 이것이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상체를 강제로 펴시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시선만 살짝 위로 보고 자연스레 걷다 보면 전부 다 펴집니다. 의식하며 걷기도 하지 마세요. 오히려 교정에 방해됩니다.
무릎 통증 영양제
위의 습관이 모두 갖춰지셨으면 그때부터는 천천히 영양제를 복용하시면 되는데요. 복용시간은 될 수 있으시면 아침식사 후나 점심식사 후에 복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 부분은 모든 영양제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저녁에 드시는 영양제는 위장의 피로도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다음날 컨디션이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이 점은 그냥 가볍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추가적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이에 자세 개선과 영양제 섭취로 건강한 무릎 건강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