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크라운을 하는 경우에 들어가는 가격은 대충 30만 원에서 35만 원 정도 합니다. 가장 저렴하게 하면 세라믹 같은 재질로 20만 원 중반대까지 치료가 가능하지요.
문제는 크라운을 진행하고 나서 접착제 유지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크라운 접착제 유지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최소 10년 이상에서 20년까지 다양합니다. 근데 문제는 접착제의 유지시간은 크라운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일단 크라운 치료 자체가 단점이 무엇이냐면, 시간이 지나면 잇몸과 크라운 사이에 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접면 부분부터 치석이 쌓아가고 그 윗부분까지 치석이 생기면서 염증이 생기는데요.
염증이 생기게 되면 잇몸이 내려앉게 되고 크라운과 잇몸사이에 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틈으로 설탕이나 음식물 같은 충치를 발생시키는 음식물들이 끼게 되고 이 부분은 치실 혹은 치간칫솔로도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신경치료를 이미 진행한 후라서 충치가 생겨도 통증이 없으며, 정상적인 치아라고 생각하고 꾸준하게 사용하시는데요.
문제는 충치가 발생하게 되면 안에 있는 영구치를 다 갉아먹게 됩니다. 다행히 크라운 탈락이라도 되면 옆에 있는 치아까지 살릴 수 있겠지만, 접착제가 너무 강력해서 안 떨어지는 상태에서 충치가 증식이 많이 되게 되면,
옆에 있는 치아에도 충치균이 전염되어 뿌리부근에 충치가 정착하여 둘 다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외관의 보철물을 아무리 강력한 지르코니아를 씌운다고 하더라도 내부의 원인이 어쩔 수 없이 나타나기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크라운을 해야 하는 상황이면 그냥 임플란트로 진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입니다.
일단 임플란트는 충치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이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옆 치아의 충치를 예방해 주는 효과도 보여줄 수 있어서 영구치의 보존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기회에 가장 본인에게 잘 맞는 치료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고, 선택한 방향대로 가장 잘하는 치과를 찾으셔서 치료 진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