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양이 화장실에 냄새가 나서 힘든 분들을 위하여 고양이 화장실 탈취제 사용방법 및 완화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고양이 탈취제 같은 경우에는 고양이 집 내부에 한번, 겉에 한번 뿌리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필자가 한 반년정도 사용해 본 결과.
냄새는 냄새로 감추기 힘든다는 점을 알아차렸고, 이에 포기하고 다른 방법으로 시도하였습니다. 일단 탈취제의 목적 자체가 향을 향으로 덮는 방식인데, 이는 탈취제의 개념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이해가 돼서, 잠시 설명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균으로 생성된 냄새를 제거하려면 알코올이나 향균제를 이용해서 그 세균을 제거해야 냄새가 제거됩니다. 예를 들어 신발 같은 것들도 세균을 박멸해야 냄새가 제거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고양이 오줌 같은 경우에는 균이 아닙니다. 신장에서 필터링해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고양이 특유의 냄새이지요. 이러한 냄새로 이용해서 길을 찾거나 자신의 영역을 남기는 용도로 사용되기에 냄새가 고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냄새를 제거하려면 탈취제의 사용보다는 차라리 레몬향이나 라임향 나는 고양이 모래를 화장실에 설치하여 주신다음에 볼일을 볼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요즘에는 미니 공기청정기도 있사오니 고양이 화장실 옆에 배치해 놓으시면 조금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모래만 잘 구매해 주고 잘 바꿔주어도 고양이 화장실에 냄새가 날일은 없습니다. 문제는 냄새보다 먼지이지요.
그래서 고양이 집 옆에 공기청정기는 필수 중에 필수이오니 오늘 필자가 안내드린 부분에 대해서 잘 참고하시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에 하나 고양이 오줌 냄새가 너무 독하다 싶으시면 츄르나 간식 같은 것을 주지 마시고, 사료만 주시는 것이 고양이 오줌냄새를 중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